여론조사 꽃 1월 여론조사 결과 총정리: 정당별 지지도 변화와 민심의 향방

2025년 1월, 김어준이 설립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는 정치권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적인 우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년층 및 보수층을 중심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역시 등장과 함께 일정한 지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025년 1월 정당 지지도 흐름 요약

여론조사 꽃이 실시한 3차례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월 10~11일: 민주당 42.8%, 국민의힘 35.4%
  • 1월 17~18일: 민주당 43.2%, 국민의힘 38.1%
  • 1월 23~25일: 민주당 45.2%, 국민의힘 37.8%, 조국혁신당 4.3%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은 49.5%로, 국민의힘보다 11.7%포인트 앞서며 진보 진영의 결속이 확인되었다. 조사 내용 더 보기

청년 남녀 간 지지율 격차 분석

여론조사 꽃의 성별 세부 조사에 따르면, 18~29세 남성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41.5%로 민주당(19.1%)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같은 연령대 여성은 민주당 60.7%, 국민의힘 11.6%로 정반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별 격차는 향후 선거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별 민심 분포: 수도권과 영남권의 대조

민주당은 수도권(서울 48.9%, 경기·인천 47.2%)과 호남(71.0%)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5.2%)과 부산·울산·경남(50.1%)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이 41.8%로 앞섰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민심이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도층 및 이념 성향별 지지율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53.9%, 국민의힘 25.7%로 민주당이 2배 이상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은 국민의힘에, 진보층은 민주당에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어 이념에 따라 확연히 나뉜 분포를 보였다. 이는 전략적 유권자 공략이 필수임을 시사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여론조사 꽃의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1. 무선 가상번호 기반의 CATI(전화면접)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내에서 조사됩니다.

Q2. 1월 동안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른 배경은 무엇인가요?
A2. 20대 남성층의 지지율 급증과 고령층의 응답 증가, 보수 성향 유권자의 결집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Q3. 조국혁신당의 등장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3. 진보표의 분산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의 전략적 연대를 통한 확장성 확보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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