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무대 위에서 인생을 다시 쓰는 리부팅 오디션

2025년 가을, JTBC 싱어게인4는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안기며 돌아왔다. 이름은 잊혔지만 음악은 멈추지 않았던 사람들. 그들이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선택한 곳이 바로 이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JTBC 공식 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정보 및 무대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익명성과 실력 중심, ‘번호제’의 의미

싱어게인4의 가장 강력한 차별점은 ‘번호로 불리는 참가자’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이름, 외모, 경력이라는 외적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노래만으로 평가받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어게인’ 혹은 ‘올 어게인’을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이 긴장감은 프로그램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요소다.

심사위원 8인, 감성과 기술을 함께 보는 시선

윤종신, 백지영, 임재범, 김이나, 규현, 이해리, 태연, 코드쿤스트 등 총 8인의 심사위원들이 무대를 평가한다. 이들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감정, 표현력, 무대 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각 심사위원의 개성이 묻어나는 코멘트는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며, 참가자에게는 더 넓은 관점의 음악적 조언이 된다.

무대의 확장, 장르의 다양화

싱어게인4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장르적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락 조, 발라드 조, 트로트 조, 힙합 조 등으로 나뉘는 구성은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이 같은 세분화는 경쟁 이상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무명이라는 공통된 출발선에서, 전혀 다른 감성과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참가자들은 매 무대마다 새로운 감동을 만든다.

자주 묻는 질문

Q1. 싱어게인4는 어떤 콘셉트인가요?
A1. 과거 활동 경험이 있거나, 대중에게 잊힌 가수들이 이름 없이 번호로 무대에 서서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리부팅 오디션입니다.

Q2. 평가 방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2. 참가자는 무대 후 심사위원들의 ‘어게인(진출)’, ‘올 어게인(전원 진출)’ 버튼으로 평가받고, 일정 수 이상의 어게인을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Q3. 방송 및 다시보기는 어디서 가능하나요?
A3. JTBC에서 본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OTT 플랫폼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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