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인스타 계정으로 드러난 의혹
2025년 12월, 방송인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주사 시술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의 인스타그램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A씨는 해당 SNS 계정에 의료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내몽골 의대 병원 교수 출신”임을 자처하는 글을 올려, 자신이 의료인임을 주장했다. 인스타 해명 보도 보기 이 게시물에는 본인의 의료 경력뿐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찍힌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해당 반려견의 이름이 다른 연예인의 반려견과 같아 또 다른 연루 의혹까지 제기됐다.
삭제된 게시물과 대중 반응: 진실은 무엇인가?
A씨의 인스타 게시물 중 일부는 논란 직후 삭제되었지만, 네티즌들이 이를 캡처한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여전히 공유되고 있다. 특히 반려견 이름이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같다는 점에서 박나래 외 다른 연예인과의 연결고리까지 확대 해석되기도 했다. 반려견 관련 보도 이러한 게시물은 논란을 키우는 데 기폭제가 되었고, 단순 해명이 아닌 명확한 면허 정보 및 의료행위 증빙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SNS를 통한 정황 공개의 법적·윤리적 문제
이번 사안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가 단순 사적 소통 수단을 넘어, 사건의 증거 또는 정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내포한다:
- 의료인 자격 주장: SNS에 의료 가운 사진과 함께 자신을 전문가로 소개한 것만으로는 의료법상 자격을 입증할 수 없다. 이로 인해 허위 의료인 행세 여부가 쟁점이 되었다.
- 사생활 노출 및 명예훼손: 반려견 이름, 배경 사진 등으로 다른 연예인이 의혹에 휘말리는 것은 명백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 SNS의 증거 능력: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수정 및 삭제가 가능하므로 법적 효력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객관적 자료 확보가 필수다.
이처럼 SNS를 통한 주장은 오히려 의혹을 확대하거나 논란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수사기관 입장에서도 보조적인 정황으로만 참고할 수 있다. SNS 증거 관련 보도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1. 박나래 주사이모의 인스타 게시물은 왜 논란이 됐나요?
A1. 해당 인물이 의료인임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고, 연예인과 연관된 정황이 포함된 내용이 다수 발견되며 의료법 위반 및 사생활 침해 이슈로 확대됐습니다.
Q2. 인스타 게시물이 법적 증거가 될 수 있나요?
A2. SNS 게시물은 정황 증거로는 활용될 수 있지만, 수정·삭제 가능성으로 인해 신뢰도에 한계가 있으며, 공식적인 면허 증명 및 처방 기록 등이 필요합니다.
Q3. A씨의 의료인 주장은 신뢰할 수 있나요?
A3. 몽골 의대 교수 출신이라는 주장만으로는 국내 의료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보건복지부 등록 면허 보유 여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